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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개다" vs. "빨래 개키다" 뭐가 맞을까?

by 코스리더 2025. 3. 11.

빨래를 정리할 때 "빨래 개다"와 "빨래 개키다" 중 어떤 표현이 맞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죠?
심지어 네이버 국어사전에도 "개키다"가 등재되어 있어서 더 헷갈릴 수도 있어요.
오늘은 이 두 표현의 차이를 확실히 정리해볼게요!

1. "빨래 개다"가 표준어입니다!

✅ "빨래 개다"가 표준어예요.
"개다"는 옷, 이불, 수건 등의 천을 접어서 가지런히 정리하는 걸 의미해요.

예문:

  • "엄마는 빨래를 개고 계셨다."
  • "이불을 개서 옷장에 넣었다."

2. "빨래 개키다"도 국어사전에 있는데, 표준어는 아닙니다!

네이버 국어사전에 "개키다"가 등록되어 있긴 하지만, 표준어는 아닙니다.
✔ 네이버 국어사전에서 "개키다" 뜻:

그렇다면 "개키다"도 표준어인가?" 헷갈릴 수 있는데,
국립국어원의 공식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개키다'를 비표준어로 규정하고 있어요.
 

3. "개키다"라는 표현이 어디서 왔을까?

"개키다"라는 단어는 주로 경상도 지역에서 많이 쓰이는 방언이에요.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보니 네이버 국어사전에도 등재된 것으로 보이지만,
공식적인 표준어는 "개다"입니다.

예문 (틀린 표현):

  • ❌ "엄마가 빨래를 개키고 계신다."
  • ❌ "이불을 개켜서 정리해야지!"

표준어로 바꾼다면?

  • ✅ "엄마가 빨래를 개고 계신다."
  • ✅ "이불을 개서 정리해야지!"

4. 정리하자면!

올바른 표현잘못된 표현 (비표준어)

빨래를 갠다빨래를 개킨다 ❌
이불을 갠다이불을 개킨다 ❌
수건을 갠다수건을 개킨다 ❌

 
✔ 네이버 국어사전에 "개키다"가 등재되어 있지만, 표준어는 "개다"입니다!

5. 결론!

✅ 표준어는 **"빨래 개다"**입니다.
❌ **"빨래 개키다"**는 방언으로 쓰이지만, 공식적으로 맞는 표현은 아닙니다.

네이버 국어사전에 등록된 이유는 많이 쓰이는 단어이기 때문이지, 표준어이기 때문은 아닙니다!


이제 헷갈리지 말고 **"빨래 개는 중이에요~"**라고 써보세요!
주변에서 "빨래 개키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살짝 알려줘도 좋겠죠? 😊